스타트업CEO의 일과 행복@제주 청창사

 

지난 4월 29일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제주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제주청년사관학교의 프로그램 첫날진행된 과정으로 ‘스타트업 CEO의 일과 행복’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창업가로서 자신과, 비지니스로 만나는 사람과 고객의 얼굴을 다시 들여다보고 영향력을 미치고자하는 핵심가치를 명료화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의미의 의미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Grace입니다. 지난 3월 워디라운지에서 ‘Authentic Life 진짜 내 인생’이라는 주제로 참석하신 분들과 따뜻한 시간 함께 했어요. 조금 쌀쌀했던 저녁 날씨를, 달달한 와인과 따뜻한 조명으로 녹이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저녁이었지요. 우리가 나눈 이야기중  한 조각을 소개해 드린다면.. 의미있는 삶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모든 세상의 것들이 그러하듯, 용어를 얼마나 잘 알고 있으냐에 따라 경험하고 자각하는 범위가 달라지지요. 의미…

길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

어제 새로운 집으로 드디어 이사를 마쳤습니다. 컨테이너에 가득실려온 가구와 옷가지 그리고 아이의 장남감들을 받아 짐을 풀고 정리하니 정말 새로운 삶의 챕터가 이곳, 싱가포르에서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 드네요. 머리가 아팠던 이사와 각종 서류 작업과 등록을 모두 마치니 이제야 한숨을 쉬고 잠시 자리에 앉아 차를 마실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이사박스를 다 풀지 못해 아직도 먼지가 풀풀 날리는…

북한이탈청년을 위한 워크디자인

집으로 돌아오는 밤에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부풀어 오른 꽃망울이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문득 고개를 들어 둘러보면 봄이 시작되고 있구나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워디레터 독자분들은 봄의 초입인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워디랩스로 일을 해 온 지난 시간 동안, 워크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정말 많고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연령별로는 고등학교 1학년 17살 학생부터 72세의 어르신까지, 일의 단계별로는 취업을 준비하는 분부터 신입사원, 경력사원, 이직을 꿈꾸시는 분, 조직에서 성장하고 싶으신 분, 조직을 나와 대표로서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결국 회사를 차리신 분들 등등입니다.…

협업 커뮤니케이션 @DHL KOREA

4월 6일 DHL Korea에서 협업 커뮤니케이션 특강이 있었습니다. 협업이란 무엇이며 조직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협업 상황을 알아보고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자신과 팀원들에 대한 이해 또한 협업을 이끌어 감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각자 다른 악기로 화음을 이루어 조화롭게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듯이 DHL Korea 분들의 협업 여정을 응원합니다.

조직문화특강@필립스코리아

지난 3월 27, 28일 양일간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조직문화 특강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수평적 조직문화에 대한 오해를 풀고 어떻게 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철학과 방법론, 그리고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필립스 코리아 직원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경청해주신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이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필립스 코리아의 건강한 조직문화…

워크디자인 @DIAGEO Women Conference

지난 3월 8일 금요일, 여의도 IFC몰 3층에서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DIAGEO Women Conference 가 열렸습니다. 워디랩스는 첫번째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는데요. 작년에 유행했던 키워드이자 이번 컨퍼런스에 주제인 “워라밸”을 기반으로 워크디자인의 4S과정을 풀어내어 짧은 시간동안 나를 알아보고 고객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별적으로 시트 작성 후 조별 활동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직원들의 행복한 웃음과 함께 에너지 가득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질서 속의 질서

안녕하세요? Grace입니다. 지난 2월 말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정상회담이 결렬된 날에 딱 맞추어서 말이지요. 🙂 하노이 시내에 트럼프와 김정은의 티셔츠가 걸려있고 인공기와 성조기가 교차하여 길마다 꾸며놓았지만, 회담이 그리 되니 얼마나 맥이 빠졌는지 몰라요. 하노이는 어땠냐고요? 말도 마세요.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 자동차, 관광버스가 길에는 뒤섞여 있고 유턴도 좌/우회전, 횡단보도도 찾기 어려웠으며 역주행은 기본,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그 어마어마한…

남반구 스타일의 일의 공식

지난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뉴스레터에 답장과 응원을 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드려요. (이사준비로 시간을 내지 못해 답장을 못드렸지만, 메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꼭 답장을 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그 뉴스레터를 쓰고 나서 몇주의 시간이 흘렀고, 그렇게 저희 가족은 이틀전 싱가포르로 돌아와 정착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지난 11개월의 시간을 반추해 보니, 북반구에 살때는 익숙하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