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의 기술 #3 Love2.0 – 긍정울림의 위력

요즘은 매일 적어도 두시간씩은 걷고 있습니다. 가까운 산도 가고, 탄천을 쭉 따라 시를 넘어서까지 걷다가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걷기는 2020년 들어 처음 시도해 보는 활동입니다. 다른 운동을 시도해 본 적은 많지만, 정말 즐겁고 좋아서 했다기보다 운동해야 하니까.. 건강을 챙겨야 하니까… 살을 빼야 하니까… 라는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었거든요. 그런데 걷는 것이 참 좋아서 걷는…

성취의 기술 #2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오래전 크게 인기 있었던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현빈의 대사 중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라는 대사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 상사는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저에게도 이 대사를 자주 쓰곤 하셨지요. 드라마에서는 마냥 재미있게 느껴졌지만, 막상 이 질문을 받으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썩 기분 좋지 않은 경험이었던 기억이었습니다. ^^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그리고 이제는 일을…

성취의 기술 #1 생생히 그려보는 내일, 상상의 힘

오랜만입니다. 그레이스에요 ^^  올해는 잃어버린 2020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상반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아이도 학교에 가지 못했고, 올 한해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도.. 자연스럽게 접은 것들도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올 한해를 이렇게 넋 놓고 보낼 수는 없지요. 워디레터의 6월 주제는 성취의 기술입니다.  원래 계획은 6월쯤 되면, 다들 연초부터 시작한 일이나 계획이 어느 정도는 중간과정이…

집을 음미하다

어느덧 5월도 중반을 지나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워디 독자분들은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던 때에 시작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이어져서, 벌써 계절이 두 번 바뀌는 시점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도 옛말이 되어, 이제는 코로나로 ‘새롭게 만들어지고는 일상’이 더 맞는 표현이 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생각해 보았을 때, 일상이 가장…

배움을 더듬거리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워디랩스 그레이스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오월의 예쁜 초록이들에게 시원한 비가 내리며 싱그러운 향을 풍기는 아침이기도 하네요.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가르침을 받고, 배움을 받으며 살아오고 있는데 저만해도 그 배움을 받는 대상에 대해 평소 고마움을 충분히 음미하고 또한 표현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자신의 아집과 욕심에 눈이 멀어 또한 눈 앞의 것들을 쳐내며…

협상의 기술 #4 협상? 이불킥 대신 와인한잔을!

벌써 협상 이야기의 마지막 시간이네요. 지난 한주 잘 지내셨지요? 요즘 저의 딸 아이의 말이 아주 부쩍 늘었습니다. 32개월 정도 되면 말대꾸(?)가 가능하다는 것을 예전에는 전혀 몰랐죠. 아니 한달전까지만 해도 믿지 못했을 거예요. 아이가 쓰는 단어 표현, 문장력, 그리고 제스쳐까지. 아이가 하는 말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얼마전에는 같이 슈퍼마켓에 잠깐 들렸는데 남편이 저 몰래…

협상의 기술 #3 감정의 마스크를 쓰는 날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한국은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여기저기 가득 가득 하겠죠? 봄 하늘이 좋은 오후, 김밥 몇줄 싸서 가족들과 함께 집앞의 한강변으로 소풍을 나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엄마가 싸주시는 호일에 둘둘만 그 소박한 김밥이 오늘 특히 먹고 싶네요. 4계절을 느끼는 곳,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에 계시는 독자분들은 저대신 이 봄의 싱싱함을 많이 느껴주세요.…

협상의 기술 #2 18번째 낙타를 찾아라!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이어 다시 쟈스민입니다. 지난 한주, 잘 지내셨는지요?  한국의 시끌벅적했던 선거도 끝나고, 그 사이 다행히 확진자 수도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요? 학교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제 5월 정도면 학생들을 교실에서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이웃과 차 한잔을 하기가 힘든 저로써는 이러한 변화가 부럽기도, 기쁘기도 합니다. 어서 싱가포르도 한국과 같은…

협상의 기술 #1 열심히 일한 그는 왜 한푼도 받지 못했을까?

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 장면이 멈춘 듯한 싱가포르에서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셨지요? 이제 싱가포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 어는 때보다 더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집에 누군가를 초대해서 밥을 한끼 먹고 싶어도, 그런 모든 것들이 다 불법이기 때문에 (6개월의 징역형도 받을 수 있어요!) 정말 가족이 아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모두 불가능해졌습니다. 남편도, 저도, 두살반된 딸아이도 모두 집에서…

용기의 기술 #4 우리는 생각보다 불행에 강하다

‘Anne’에게 용기를 배우다 집콕 생활을 한지 이제 두 달쯤 된 것 같습니다. 다들 그러하듯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어졌지만 뭔가를 보는 시간은 많아졌네요. 특히 넷플릭스! 아 이거 정말 중독 수준입니다. 끊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킹덤은 왜 이리 무섭지만 재미있는지, 킹덤을 보고 나니 주지훈이 더 보고 싶어서 드라마 하이에나 정주행… 하이에나의 김혜수가 멋지니 혜수 언니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