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디자인과 꿀잠 😴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Grace입니다. 워디랩스는 지난 주말 오픈 워크숍과 워크디자인 강사 양성을 진행하며 감격스러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워크디자인을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동지가 생긴 것 같아 지난 몇 년간의 수고로움이 따뜻하게 위로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말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머무르지 않고 진화하는 워디랩스가 될게요. ^^ 이번 주 워디레터의 주제는 ‘불면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불면증과 워크디자인이 어떤…

남편의 워크 디자인 💼

삶의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는 8월이 왔습니다. 6년간 살았던 싱가포르를 떠나 한국에 온지도 이제 10일째. 한국에는 매년 여러번 방문을 했었지만, 이번 방문은 저희에게 조금 더 특별합니다. 지금껏 방문의 목적이 대부분 비즈니스 혹은 가족과 보내는 휴가 였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출산’의 준비를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는게 가장 다른 점이겠지요. 올 봄에 ‘어디에서 아이를 낳을까?’ 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면, 아웃사이트

뜨거운 8월입니다. 휴가를 떠나신 분도 혹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시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요, 오늘은 책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외부에서 얻는 통찰력에 대하여 논의하는 ‘아웃사이트(Outsight)’입니다. 아웃사이트는 인사이트(Insight)와는 반대되는 개념인데요, 인사이트의 사전적 의미는 ‘통찰’ 또는 ‘통찰력’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 또는 자기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능력, 즉 내적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저자인 허미니아 아이바라는 자기자신 안에서의 통찰의 한계를 지적하며, 밖으로부터의 통찰력을 얻을…

매월 한 시간의 투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워디랩스 지니입니다. 장마지나니 폭염이 찾아오고 매일같이 최고 기온 기록을 세우고 있는 요즘인데요. 여러분의 여름은 어떠세요? 즐거운 휴가 계획으로 이 더위를 좀 이겨내고 계신가요?:) 얼마전 기사에 보니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휴가기간에 이직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는데요(직장인 955명 설문조사, 사람인). 굳이 휴가 기간 동안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이직하고 싶어서’(47.8%), ‘평소에는 업무와 병행하기…

부업에 관하여…

얼마 전, 남편의 직장 후배를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온라인 유통회사에서 마케팅팀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부업으로 이태원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이기도 했습니다. 이태원에는 매일 출근하지는 않지만, 나름 가게를 운영하며 월급 외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회사에 입사할 때, 자신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운영하고 싶은데 그것을 허락해 주는 것이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거 참 당돌하구나, 생각도 들었지만 마음속…

6년전, 수박을 자르던 그 날 🍉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7월 중순의 장마와 무더위가 막 시작되던 바로 이 지점 같아요. 2011년, 수박을 잘개 쪼개 내어 그릇에 담아 시원한 물 한잔을 함께 가지고 와서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그날, 제게 저는 저에게 마지막 선언을 합니다. 그 책상 앞에서 고치고 고치던 제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더 이상, 더 이상 이 짓을 하지 않으리라.…

삶을 여행중인 우리들에게

안녕하세요, 여러분. 워디랩스 지니입니다. 요며칠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에 오랫동안 우리를 답답하게 붙잡았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이 짧은 장마가 지나가면 숨이 턱턱 막힐,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엄청난 여름 햇살을 볼때마다 저는 10년 전에 떠났던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떠올립니다. ‘카미노’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프랑스 남부 끝자락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서쪽 끝 산티아고까지 800km에 이르는 길인데…

GRIT for 워크디자인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Grace 입니다. 서점에 가보니, 안젤라 덕워쓰의 ‘그릿’이 베스트셀러로 소개되고 있더라구요. 그녀의 책이 출간되기 훨씬 전부터 전 운이 좋게도 몇 해 전부터 자연스럽게 ‘그릿’을 연구하는 팀과 일할 기회가 있었고, 그릿을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릿은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워크디자인 콘텐츠의 뼈대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릿을 설명하자면 2박 3일도 모자라지만, 딱 몇 마디로 추려서 핵심만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면  ‘열정’과 ‘끈기’를 가진 마음역량입니다. ‘그릿’ 연구의 가장 대단한 점은 ‘그릿’을…

나만의 스마트 워크

무더워지는 날 만큼 기력도 떨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오늘은 하지인데요, 일 년 중에 낮이 제일 긴 날이라 그런지 햇볕도 아주 기세가 등등합니다. 오늘의 일은 어떠셨는지요? 저는 지난 몇 달간 교육, 광고, 건설 등 전혀 다른 분야의 몇 개의 회사들과 프로젝트를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각각의 일들은 요구하는 내용이나 범위가 달랐고, 원하는 마감 기한은 주…

아이디어 만들기 연습 🐥

오늘은 제가 읽고 있는 책 한권,‘타이탄의 도구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한국 떠나기 직전에 한번 후루룩 읽고 팀 원들에게 넘기고 오려고 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얻어 가는게 있어서 책가방에 넣어가지고 왔어요. (팀 원들에게는 회사카드로 사서 읽어보라고 주문해두었죠!) 지금 두번째 읽고 있는 중인데 신기하게 첫 번째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묵묵히 생각하면서 줄치게 하는 내용들로 새롭게 보이네요. 저자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