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di School Open!

안녕하세요. 워디랩스입니다. 용광로같던 여름이 있더니, 하늘이 뚫린 듯 비가 이어졌네요. 워디 독자 여러분들은 괜찮으신지요? 오늘 워디랩스의 그레이스는 디자인경영 석사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좋은 성적으로 조기 졸업하였고(축하해주세요!), 시드니의 쟈스민은 루나의 첫 사회생활(어린이집)을 잘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오늘은 어떠셨는지요? 오늘은 8월의 마지막날에 9월을 앞두고 여름을 정리하며, 워디랩스가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에 걸쳐 많은…

비트겐슈타인에게 지혜를 얻다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Grace입니다. 뜨겁고 핫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이제 태풍까지.. 내일 태풍이 강타한다는데 별 탈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교육일을 하다 보면, 말을 하고 또 그 말을 담고 표현하는 것이 중한 역할과 또한 역량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저에겐 지침이 되어주고 인사이트를 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니, 제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괴롭힐 수 있는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입니다. 그를 알게 된 것은 97년 넥스트가 잠시 해체된 후 신해철이 결성한 ‘비트겐슈타인’이라는 밴드 이름으로였습니다. 그…

직장에서의 행복

끝나지 않을 것 같이 맹렬했던 폭염의 여름이 고비를 넘긴 듯합니다. 밤마다 에어컨을 몇 도로 해 놓고 취침에 들어야 할지 고민되던 나날이었는데, 어제는 창문 열고 선풍기만으로도 선선한 하루였습니다. 다음 계절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워디 독자분들은 이번 여름 어떻게 잘 넘기고 계시는지요?   얼마 전, 친한 동생과 커피 한 잔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름 괜찮은 스타트업에서 좋은 팀원들과 무리…

무언가를 갈망하고 기다리는 너에게

시드니에 온지 이제 넉달이 되어갑니다. 일년의 1/3을 이곳에서 보내니, 이제야 저희가 살고 있는 이곳이 저희의 집 같아요. 처음 한달은 아기와 함께 집 코앞에 있는 슈퍼에 갈때도 큰 가방에 우유, 기저귀, 손수건등을 다 가져가야 할 만큼 긴장되고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세식구 모두 완벽하게 적응이 되었고요. 4개월 전, 두손에 안겨만 있었던 아기는 이제 물건을 잡고 스스로 서있을…

워디랩스 for high school

몹시도 뜨거운 여름, 그 열기에 못지않게 워디랩스 또한 뜨거운 7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요즘 한 달여간 서울/경기권의 특성화 고등학교 9개교를 다니며 207명의 학생들에게 취업경쟁력을 높여주는 ‘커리어 업 스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드릴까 합니다. 같이 사진으로 보실까요? 이 프로젝트는 ‘J.P.Morgan Career Up School’은 글로벌 종합금융지주회사 JP모간 사회공헌 재단의 후원을 받아 매일경제와 금융저축정보센터가…

조직문화의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을까?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Grace입니다. 요즘 지독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전 여름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올여름의 뜨거움은 좀처럼 감당이 어렵네요.^^ 워디 독자분들은 이 더위에 몸 건강은 어떠신지요? 최근 저는 일 자체보다 그가 속해있는 조직 문화로 어려워하는 분들은 종종 만나곤 합니다. 조직문화라는 말이 거창하다면, ‘분위기’가 더 쉬운 말이겠네요. 오늘 레터는 저에게 SOS를 보낸 한 분의 ‘케이스 스터디’로 독자분들과 함께 조직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Fake it till you BECOME it

요즘 한국의 날씨는 어떤가요? 장마가 시작되어 끈적한 날씨 일까요, 아니면 모든 것을 익혀 버릴 듯 이글거리는 더위일까요. 저에게 한국의 여름은 늘 그 뜨거운 온도로 무언가를 데우고 다시 시작했던 시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력서를 정비해서 싱가포르의 헤드헌터에 보냈던 때도 7월 이었고, 그 보다도 더 옛날 유학을 준비하고 합격 통지를 받고 호주로 올 준비를 했던 때도 생각해 보니 7월이었네요.…

워크디자인 from 치앙마이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그레이스입니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로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제 머릿속의 치앙마이의 이미지는 논과 밭이 많은 시골스럽고, 조용한 동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경험한 그곳은 트렌디하고 세련되어서 ‘와우’가 연발 나오는 핫플레이스 천국이었답니다. 싱그러운 풀과 나무, 맛있는 커피와 음식, 저렴한 물가, 선데이 마켓의 복작거림.. 아마도 다시 찾게 되는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제각각 이겠지만, 이번…

내 삶에 그 즐거움이 사라진다면

자, 오늘은 짧은 설문으로 뉴스레터를 시작 해볼까요? 아래 증상 중에 여러분은 몇개의 증상을 가지고 계신지요? – 불안함이나 긴장, 초조감 – 쉽게 피로해지는 상태 – 집중하기 힘들거나 멍해지는 것 – 짜증을 잘 내는 것 – 근육 긴장 – 수면 장애 혹시 위의 증상을 하나씩 읽으며 ‘어라, 오늘 나의 컨디션인데?’ 하는 분 계실까요? 이 내용은 ‘정신 장애의 진단과…

취업 준비의 첫 단추 꿰기

며칠 전, 오래간만에 절친한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현재 판매/유통업에서 들으면 누구나 아는 대기업에서 인사담당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만났을 때는 2018년 신입사원의 공채 면접을 면접관으로서 진행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대기업의 1차 서류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만날 때에 면접관들에게 주어지는 정보는 소위 말에서 블라인드 된 내용으로, 학교나 학점은 모른 채 이름과 지원동기서, 자격증 정도만으로 면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