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러줘

홍콩에서 일하는 이탈리안 동료가 조직개편과 함께 8월부터 싱가포르 오피스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새로이 결정되어야 하는 사항들을 위해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일주일 함께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외적으로 틈틈이 싱가포르 오피스의 동료들을 소개하는 것도 제 몫이었는데요. 업무상 교류는 있었지만 만나보지 못했던, 또는 직접 연락할 일이 없었던 동료들의 포지션과 역할을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 일과 어떻게 연관이 있을 수…

시간, 디자인하다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Grace입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 날씨를 한낮에는 느끼게 합니다. 따뜻한 커피보다는 아이스가 땡기고, 아이스크림도 부쩍 많이 사 먹는 것 같아요. 워디랩스는 논현 사무실로 들어오며, 보다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 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 고민은, 비단 어제오늘이 아니라 평생 하고 있는 주제이지만 용인-강남의 왕복 3시간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