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비밀

한국에 있는 친구와 얼마전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하던 승진에서 누락이 되고, 원하던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고, (정확하진 않지만 뭔가) 상사의 미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는 친구는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삼십분 넘게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다 쏟아 부어내는 동안 저는 그저 듣기만 했지요. ‘그래 그래..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그치, 그럴때는 참 속상하지. 많이 마음이…

협업커뮤니케이션@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협업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했습니다. 조직문화를 탄탄히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무엇이 진정한 협업이고 협업의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지 나누었습니다. 본질적인 이야기지만, 유머러스함이 묻어있는 우아한형제들의 조직문화와 워디랩스의 협업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비전을 달성하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회사’ 가 되기를 깊이 응원합니다.

워크디자인@LINE+

LINE+ 신입사원들을 만나 워크디자인 워크숍을 함께 했습니다. 춘천에 위치한커넥트원의 멋진 시설은 워크숍 환경에 최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열정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팀 미션 과제 등도 협업하여 워크디자인의 4S 과정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간 이번 워크숍 참가자분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GIP 8기 with 매경&삼성생명

지난 7월, 삼성패밀리오피스 글로벌인사이트 프로그램의 8기를 맞아 글로벌 인사이트를 위한 마인드셋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3년째 초대받아 진행하고 있는 GIP 프로그램을 맞아, 이번에는 한 달간의 여정을 위한 가져야 할 마인드셋을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강의를 통해 스스로에게 던지고 찾아야 하는 질문에 대한 가이드에 대해 워크디자인박스를 툴로 사용하는 방법론에 대한 워크숍이었습니다. 활기넘치는 8기 교육생들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와 공유로 즐겁고…

워크디자인 @HP Printing Korea

6월 25일 ~ 26일 이틀동안 수원 삼성 HP Printing Korea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과정을 내가 나의 일의 주도권을 찾아 나가는 과정으로 설계되어, 현재까지의 내가 일로 나아온 족적들을 살펴보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일은 어떤지, 일의 얼굴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나의 커리어를 리드하는 리드맵을 그려보는 워크디자인 과정을 좀 더 라이트해진 워디박스를…

Emotion of Work@싱가포르 워디라운지

지난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일의 감정, Emotion of Work 의 타이틀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내가 매일 만나는 일의 감정을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일의 얼굴, 그리고 거기에 비친 자신의 미래도 같이 그려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워크샵을 위해 서울과 방콕에서 일부러 와주신 분들, 어제 긴 시간동안 같이 호흡해 주신 모든 교육생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력 개발의 오류

2019년도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 워디 독자 분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집안 대청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반년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묵은 때를 치우고 닦아보려고 합니다. 독자 분들은 올 상반기의 마무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혹시 올 초에 경력 개발을 목표로 두셨던 독자 분들은 계시는지요? 오늘은 경력개발에 대한 워디랩스의 아이디어를 독자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경력개발의…

성찰의 시간을 유투버에게 양보한 우리

몇 달 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다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판매하는 프리마켓의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큰 충격이었어요. 여고생들이 프리마켓에 들어가기 위해 DDP를 에워쌀 정도로 줄을 길게 서 있었고, 프리마켓 현장에는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인파와 물건, 물건을 담은 비닐봉지가 날아다니며 극도로 번잡스러웠지만 물건을 사는 아이들은 전혀 불만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일의 감정, 다시쓰는 나의 이야기

어제 몇주 전에 공지해 드린 ‘일의 감정’ 워크샵을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거의 2년만에 강의를 위해서 사람들 앞에서 섰는데, 역시 강단 앞에 서니 제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더군요. 🙂 교육생 눈 안에 담긴 호기심을 찾아보고, 어쩔때는 풀리지 않는 문제 앞에서 주저하는 것도 바라볼 수 있는  ‘그 강단’ 앞이 저는 참 좋습니다. 사실 누군가를 교육이나 코칭 장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