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혹시 꼰대?

얼마전 전직장 동료이자 지금은 친구로 지내는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아는 그녀는, 일에 대한 이런 저런 고민을 털어놓곤 합니다. 최근 부사수를 새로 맞이 하면서, 고민이 생긴 듯한 그녀는 “요즘 애들 말이야.. 정말 생각보다 힘들어” 로 시작하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일을 가르쳐줘도, 배우려고 하는 의지가 없다. 하루종일 메신저로만 일한다. 좀, 친해지려고…

지금, 뜨거운 석탄을 손에 들고 있나요?

며칠전 시내에서 친구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시무룩한 얼굴을 하고 식당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이상해서 자초지종을 물었지요. 그날 아침 본인이 3개월 넘게 준비했던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다른 나라의 부서에도 관련 내용을 뿌렸는데 갑자기 홍콩과 중국 지사에서 반대의 의견을 내었다고 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은 아무런 반대가 없다가 런칭하는 당일날, 갑자기 메일로 일방적인 ‘No’를 표시하는 동료에게 그녀는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