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있는 그곳이 나의 무대

안녕하세요 여러분. SBL 지니입니다. 오랜만에 뉴스레터로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한국 도착해서 선선한 날씨를 온몸으로 맞으며 ‘아, 이런게 바로 가을날씨지!’하면서 감동하고 있었는데, 바로 태풍 소식이 들리네요. 모두들 큰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국행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였습니다. 8년여의 싱가포르 생활을 정리하고 영구(?..글쎄요..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것이므로..) 귀국을 했거든요. 지난 몇주를 끝도 없는 짐정리와 청소, 작별인사로 보내고 마지막 날까지…

like 잭슨폴록, like 키스헤링

안녕하세요? SBL의 그레이스입니다. 지난 주 Jasmine께서 보낸 메일에서 파트너십을 프로포즈 드렸는데, 정말 멋진 분들이 많이 연락주셔서 SBL팀 모두 고마움과 설레는 마음에 한 주를 보냈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뵙고 의미+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나씩 꾸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미리 예고드리자면, 2016년이 가기전 SBL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됩니다. (Coming Soon) 지금 그 준비로 기분좋은 바쁨 상태인데요~ 사명 변경, 주식회사 전환, 중국 파트너사 탐색, 컨텐츠…

우리 파트너 할까요?

지난 5월, 저는 작은 실험(?) 하나를 해보았습니다. 만들고 있는 온라인 컨텐츠를 중국어와 영어로 번역을 할 번역가를 구할때, (기존의 알고 있는 사람이나, 지인을 통해서 번역가를 소개 받는 작업을 하지 않고), 오롯히 블로그에만 글을 올려서 사람을 구해보는 실험이었어요. ‘방문객 숫자도 많지 않은 블로그에, 과연 지원을 해주실 분들이 있긴 할까..?’ 반신반의하면서 글을 올리고 30분이 되지 않았을때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시간이 지났을때 두번째, 세번째.. 그렇게…

경력이 없는데, 어떻게 지원하지

지난 6월 코칭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현재는 교육관련 회사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앞으로 호텔에서 MICE (Meetings, Incentives, Conferences, and Events) 세일즈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이력서와 목표로하는 포지션만 보아도 무엇을 힘들어할지, 어떤 난관에 부딪혀서 어려워하고 있을지 짐작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후보자들을 수없이 만났고, 그들이 뭘 어려워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었거든요. 아래의 대화는 그때 후보자를 만나 드렸던…

나는 네가 지난 직장에서 한 일을 알고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니입니다. 한풀 꺽인 더위에 일상도 좀 편해지고 다시 여유도 찾으셨나요? 저도 뜨거웠던 (여러 의미에서..) 한국에서의 한달 일정을 잘 마치고 싱가포르에 돌아왔어요. 뜨거운 이슈가 많지 않은, 비교적 조용한 싱가포르인데 헤이즈로 지난 한주 힘들었다가, 이번주에는 지카 바이러스 뉴스로 시끄럽습니다. 뭐, 어디를 가도 사건사고는 늘 끊이지를 않네요. 가을에는 좋은 소식들로 떠들썩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전…

나의 커리어파트너, 헤드헌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Jinnie입니다. 사시사철 여름인 싱가포르에서 더운 날씨는 충분히 단련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의 폭염을 온몸으로 받아내기엔 역부족이네요. 어떻게하면 더위를 피해 하루를 잘 보내볼까를 고민하는 것이 매일의 과제가 되어버렸는데요. 여러분은 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가 가기전에 이루고싶은 목표들을 위해 이 여름보다 더 뜨겁게 보내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치열한 오늘, 분명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큰 부분을…

꼭 Work &Life Balance 일까?

안녕하세요? Grace 입니다. 뜨거움이 도무지 가시지 않는 8월 말입니다. 오늘도 버스를 기다리며 얼마나 땀을 뚝뚝 흘렸는지, 오랜만에 화장한 얼굴이 금새 얼룩져 스타일을 망치는 뜨거운 더위.. 빨리 보내드리고 싶네요. ^^ 오늘 제가 나누고 싶은 주제는 Work&Life Balance입니다. 여러분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도 적절히, 개인의 삶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업무 환경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삶을 꿈꾸지 않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비젼

한국에 온지 이제 열흘정도가 지났네요. 잘 지내고 계셨지요? 사실 몇주 전에 뉴스레터로 나갔던 그 에딘버러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그때, 메일로 좋은 소식 하나를 받았습니다. 정부 해외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저희가 최종 10개 팀 안에 선정이 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시차로 잠을 잘 못든 그때, 새벽 3시에 메일을 받고 얼마나 마음이 두근거리던지요. 태어나서 처음 써본 사업 계획서를 마감 몇시간 전에 보내고, 짐을 챙겨 한국을…

팀도 브랜딩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Grace 입니다. 뜨거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부터 휴가 시즌이라, 쉬는 분들도 많이계시던데  SBL은 올여름을 더 바쁘고 뜨겁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조직 차원의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지난 8월 1일에는 양평의 블룸비스타에서 SBL의 브랜딩시너지 프로그램 워크숍을 E사 분들과 진행하고 왔습니다. E사는  SBL 프로그램의 진가를 알아봐주고 적극 도입해 주고 있는 회사 중 한 군데인데요. 늘 혁신과 새로운 브랜딩…

쉼표와 물음표 사이

영국에서 그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열흘 동안 버밍험-에딘버러-버밍험을 왔다갔다 했던 일정이었어요. 버밍험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 시댁에서 하루를 머무르고 차로 6시간을 운전해 에딘버러로 올라갔지요. 친구 커플이 결혼하는 장소는 아름다운 고성같은 아주 큰 저택이었어요. 백 파이프, 위스키, 버터 비스킷 그리고 킬트 (스코틀랜드 전통의상)까지.. 결혼식은 스코틀랜드의 모든 것을 담고 있었답니다. 영국은 지난 몇년간 많이 왔었지만 스코틀랜드는 처음이라, 에딘버러에서 결혼식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