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디자인@KAERI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7/20) 금번 워크숍에서는 자신의 씨앗을 탐색한 후, 조직과 곧 만나게 될 고객 (내 일에 영향을 받을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조직 내에서 비젼수립과 구체적 행동을 구상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진지한 몰입과 참여로 종일 워크숍이었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입직원들의 KAERI에서의 워크디자인을 응원합니다.  🙂   안타깝게도.. 연구원 내 사진촬영이 불가능하여, 현장을 담은…

워크디자인@GIP

삼성패밀리오피스 글로벌인사이트 프로그램 6기에서 ‘워크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7/2~7/19) 매일경제교육의 추천으로 진행된 금번 프로그램은 올 초부터 함께 기획하며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배경과 커리어의 니즈를 가진 참가자들과 Seed-Soil-Sprout-Stem에 단계적 접근을 함께 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공유로 커리어 방향에 생각이 많은 교육생분들과 의미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폴 일정까지 연계되어 워디랩스 싱가폴팀과의 싱가폴에서의 커리어 개발…

부업에 관하여…

얼마 전, 남편의 직장 후배를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온라인 유통회사에서 마케팅팀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부업으로 이태원에서 바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이기도 했습니다. 이태원에는 매일 출근하지는 않지만, 나름 가게를 운영하며 월급 외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회사에 입사할 때, 자신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운영하고 싶은데 그것을 허락해 주는 것이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거 참 당돌하구나, 생각도 들었지만 마음속…

6년전, 수박을 자르던 그 날 🍉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7월 중순의 장마와 무더위가 막 시작되던 바로 이 지점 같아요. 2011년, 수박을 잘개 쪼개 내어 그릇에 담아 시원한 물 한잔을 함께 가지고 와서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그날, 제게 저는 저에게 마지막 선언을 합니다. 그 책상 앞에서 고치고 고치던 제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더 이상, 더 이상 이 짓을 하지 않으리라.…

삶을 여행중인 우리들에게

안녕하세요, 여러분. 워디랩스 지니입니다. 요며칠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에 오랫동안 우리를 답답하게 붙잡았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이 짧은 장마가 지나가면 숨이 턱턱 막힐,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엄청난 여름 햇살을 볼때마다 저는 10년 전에 떠났던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떠올립니다. ‘카미노’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프랑스 남부 끝자락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서쪽 끝 산티아고까지 800km에 이르는 길인데…

GRIT for 워크디자인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Grace 입니다. 서점에 가보니, 안젤라 덕워쓰의 ‘그릿’이 베스트셀러로 소개되고 있더라구요. 그녀의 책이 출간되기 훨씬 전부터 전 운이 좋게도 몇 해 전부터 자연스럽게 ‘그릿’을 연구하는 팀과 일할 기회가 있었고, 그릿을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릿은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워크디자인 콘텐츠의 뼈대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릿을 설명하자면 2박 3일도 모자라지만, 딱 몇 마디로 추려서 핵심만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면  ‘열정’과 ‘끈기’를 가진 마음역량입니다. ‘그릿’ 연구의 가장 대단한 점은 ‘그릿’을…

나만의 스마트 워크

무더워지는 날 만큼 기력도 떨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오늘은 하지인데요, 일 년 중에 낮이 제일 긴 날이라 그런지 햇볕도 아주 기세가 등등합니다. 오늘의 일은 어떠셨는지요? 저는 지난 몇 달간 교육, 광고, 건설 등 전혀 다른 분야의 몇 개의 회사들과 프로젝트를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각각의 일들은 요구하는 내용이나 범위가 달랐고, 원하는 마감 기한은 주…

아이디어 만들기 연습 🐥

오늘은 제가 읽고 있는 책 한권,‘타이탄의 도구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한국 떠나기 직전에 한번 후루룩 읽고 팀 원들에게 넘기고 오려고 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얻어 가는게 있어서 책가방에 넣어가지고 왔어요. (팀 원들에게는 회사카드로 사서 읽어보라고 주문해두었죠!) 지금 두번째 읽고 있는 중인데 신기하게 첫 번째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묵묵히 생각하면서 줄치게 하는 내용들로 새롭게 보이네요. 저자인 팀…

내 일의 얼굴

안녕하세요, 여러분. 워디랩스 지니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나갔음을 알리는 6월이 되었고, 그 말인즉슨..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더이상 다이어트에도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하아.. 이런..! 저희가 5월24일에 워디랩스 첫 세미나를 한지도 벌써 2주가 지났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2주동안,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응원과 피드백을 받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계를 바라보는 눈

안녕하세요? 워디랩스 그레이스입니다. 지난 몇 주간 운전을 해야 할 일이 참 많아서, 일주일에 평균 300킬로 이상을 운전대를 잡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겨움을 달래기 위해, 좋아하는 음악을 아주 크게 틀어놓고 나만의 감상 공간으로 차 안을 활용해 보았는데 그 재미가 운전의 고통을 잊게 해 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특히 가장 심취하며 들었던 음악 리스트 중 하나는 벌써 수년이 지나긴 했지만, 위플래시라는 영화의 OST입니다. 영화는 재즈 음악도와 교수에…